와! 손흥민, 토트넘 역사 '또 한 페이지' 장식…"최고의 7번, 손흥민은 항상 충성했다"
범죄두산
2024-08-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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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현지 매체에서 선정한 토트넘 홋스퍼 역사상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그동안 토트넘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던 선수들의 순위를 1위부터 9위까지 매겼다. 매체는 평가 기준으로 토트넘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뛰었는지, 얼마나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는지, 그리고 상대 수비수들에게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를 뒀다고 설명했다.
테리 메드윈, 크리스 와들, 글렌 호들, 대런 앤더튼 등 토트넘을 거쳐갔던 여러 7번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최근에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선수로는 애런 레넌이 3위에 선정됐다.
'기브 미 스포츠'는 레넌에 대해 "레넌은 빠른 발과 선수들을 기꺼이 상대하는 태도, 그리고 속도 때문에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고, 토트넘 팬들은 레넌을 사랑했다. 그는 363경기에서 30골 76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득점에 집중하지 않았던 선수에게는 최고의 기록이다"라며 "이는 그를 진정한 '7번'으로 만들었고, 윙어들이 달리는 대신 패스를 선택하기 시작한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했다.
레넌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뛴 선수다. 키는 160대로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밸런스를 바탕으로 상대 측면을 휘저었던 윙어였다. 매체의 설명처럼 전술이 발전하면서 윙어들이 드리블 대신 패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진 최근에는 보기 힘들어진 유형의 선수이기도 하다.
레넌의 위로는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오스발도 아르딜레스가 뽑혔다.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아르딜레스는 토트넘의 1980-81시즌과 1981-82시즌 FA컵 2연패 멤버였고, 1993년부터 1994년까지 토트넘의 사령탑을 지내기도 했다. 2021년 토트넘의 앰버서더로 선임될 정도로 토트넘 내에서는 레전드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대망의 1위는 유일한 현역 선수인 손흥민이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등번호 7번을 고수하고 있는 손흥민이 1위에 선정된 건 당연했다.
손흥민은 PL 적응이 필요했던 입단 첫 해를 제외하면 줄곧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주 득점원으로서 수많은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순위에서 5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브 미 스포츠'는 "현재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됐다"며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5억원)에 영입된 손흥민은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국 PL 최고의 윙어 중 하나가 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2020년 푸스카스상과 2021-22시즌 PL 득점왕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 "손흥민이 놓친 건 팀 트로피뿐이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온 이후 그는 두 번의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한 이후 세계 최고의 팀들이 손흥민 영입을 원했지만 그는 언제나 팀에 충성했고, 모든 경기에서 7번을 달고 뛰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당분간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7번 자리를 빼앗길 일은 없어 보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등번호 7번을 단 채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의 2024-25시즌 개막전은 20일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그동안 토트넘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던 선수들의 순위를 1위부터 9위까지 매겼다. 매체는 평가 기준으로 토트넘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뛰었는지, 얼마나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는지, 그리고 상대 수비수들에게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를 뒀다고 설명했다.
테리 메드윈, 크리스 와들, 글렌 호들, 대런 앤더튼 등 토트넘을 거쳐갔던 여러 7번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최근에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선수로는 애런 레넌이 3위에 선정됐다.
'기브 미 스포츠'는 레넌에 대해 "레넌은 빠른 발과 선수들을 기꺼이 상대하는 태도, 그리고 속도 때문에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고, 토트넘 팬들은 레넌을 사랑했다. 그는 363경기에서 30골 76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득점에 집중하지 않았던 선수에게는 최고의 기록이다"라며 "이는 그를 진정한 '7번'으로 만들었고, 윙어들이 달리는 대신 패스를 선택하기 시작한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했다.
레넌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뛴 선수다. 키는 160대로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밸런스를 바탕으로 상대 측면을 휘저었던 윙어였다. 매체의 설명처럼 전술이 발전하면서 윙어들이 드리블 대신 패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진 최근에는 보기 힘들어진 유형의 선수이기도 하다.
레넌의 위로는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오스발도 아르딜레스가 뽑혔다.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아르딜레스는 토트넘의 1980-81시즌과 1981-82시즌 FA컵 2연패 멤버였고, 1993년부터 1994년까지 토트넘의 사령탑을 지내기도 했다. 2021년 토트넘의 앰버서더로 선임될 정도로 토트넘 내에서는 레전드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대망의 1위는 유일한 현역 선수인 손흥민이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등번호 7번을 고수하고 있는 손흥민이 1위에 선정된 건 당연했다.
손흥민은 PL 적응이 필요했던 입단 첫 해를 제외하면 줄곧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주 득점원으로서 수많은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순위에서 5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브 미 스포츠'는 "현재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됐다"며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5억원)에 영입된 손흥민은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국 PL 최고의 윙어 중 하나가 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2020년 푸스카스상과 2021-22시즌 PL 득점왕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 "손흥민이 놓친 건 팀 트로피뿐이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온 이후 그는 두 번의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한 이후 세계 최고의 팀들이 손흥민 영입을 원했지만 그는 언제나 팀에 충성했고, 모든 경기에서 7번을 달고 뛰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당분간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7번 자리를 빼앗길 일은 없어 보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등번호 7번을 단 채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의 2024-25시즌 개막전은 20일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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