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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체스터 시티vs바르셀로나'…스페인 특급 MF, 영입 경쟁 '2파전!' 이적료 900억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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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12:20 1,7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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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영입을 위해 경쟁을 펼친다.

스페인 국적의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 출신이다. 어린 시절부터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선에서 정확한 패스와 폭넓은 시야로 공격을 전개한다. 또한 중앙과 측면까지 2선의 모든 위치를 뛸 수 있으며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갖추고 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14년에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고 2020년에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진출했다.

첫 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적응기를 거친 올모는 2020-21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등번호를 7번으로 변경하며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시즌 전체 25경기에서 8골 5도움을 올렸다.

올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국제무대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올모는 6경기에서 나서며 공격을 이끌었고 3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유로 우승에 기여했다. 자연스레 올모를 향한 관심은 폭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맨시티, 바르셀로나까지 올모를 주목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다. 맨시티는 올모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케빈 데 브라이너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과 함께 올모,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를 영입해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진을 그대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올모 영입을 위한 공세를 펼칠 것이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부터 올모를 추적했다. 결국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경쟁이다. 바르셀로나도 올모 측에 접근을 하고 있으며 곧 에이전트와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프치히는 올모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절대적으로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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