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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4년생 포르투갈 초신성 새 제안 준비…벤피카는 바이아웃 1810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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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배가좋아 레벨
2024-07-17 09:42 1,8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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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의 신성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데려오기 위해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네베스와 계약하기 위해 새로운 제안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2004년생인 네베스는 2016년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그는 유망주 시절 단 한 번도 벤피카를 떠나지 않았다. 벤피카의 ‘성골 유스’가 된 네베세는 2022년 7월 벤피카 B팀까지 승격했다. 지난해 1월에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네베스는 2022/23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38경기 1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5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네베스는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벤피카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자원이다. 그는 지난해 10얼 A매치에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한 네베스는 2경기를 소화했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프랑스에 밀려 탈락했다.

네베스를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한때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카세미루가 지난 시즌부터 노쇠화 기미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는 코비 마이누와 중원에서 짝을 이룰 선수로 네베스를 낙점했다.

문제는 벤피카와의 협상이다. ‘유럽의 거상’이라 불리는 벤피카는 자신들의 선수를 다른 구단에 비싸게 판매하는 팀이다.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810억 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는 네베스에 대해 7,000만 유로(한화 약 1,055억 원)를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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