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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조1위 수성'-스위스 조2위 16강-헝가리 극장 3위-스코틀랜드 탈락[유로 A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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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배가좋아 레벨
2024-06-24 14:42 1,39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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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조 1위로 16강에 향했다. 스위스가 2위로 16강에 올랐고, 탈락 문턱에 있던 헝가리는 극장골로 16강 가능성을 살렸다

독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조 1위로 16강으로 향했다.

A조에서 1위 독일(승점 7), 2위 스위스(승점 5)가 16강으로 향해 각각 C조 2위와 B조 2위를 상대하게 됐다. A조 3위 헝가리(승점 3)는 다른 조 3위와의 경쟁에서 상위 4팀 안에 들어야 16강으로 간다.

2연승으로 이미 16강을 확정했지만 패배 시 조 2위로 떨어지는 개최국 독일. 1승1무로 최종전 패배 시 3위로 내려가 16강을 장담할 수 없는 스위스.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두 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서 조 1위를 가리고자 격돌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다, 독일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다. 전반 17분 독일 미드필더 러베르트 안드리히가 스위스 페널티 박스 앞에서 뚝 떨어지는 오른발 무회전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이 얀 좀머 스위스 골키퍼 앞에서 원바운드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앞선 상황에서 독일 자말 무시알라가 상대와 몸싸움 도중 반칙을 한 것이 VAR을 통해 확인돼 골은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스위스는 공격수의 번뜩이는 득점으로 독일을 놀라게 했다. 전반 28분 레모 프로일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댄 은도이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오른발로 차 넣으며 스위스에 선제골을 안겼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스위스 승점 7, 독일 승점 6으로 조 1위가 바뀌는 것이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추가시간에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독일 1위, 스위스 2위로 16강에 갔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헝가리와 스코틀랜드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0분 터진 헝가리 케빈 소보스의 극장골로 헝가리가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해 A조 3위로 16강 가능성을 유지했다. 스코틀랜드는 순식간에 승점 1의 조 최하위 탈락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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