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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아들' 콘세이상, 포르투갈 역전승 주역→아버지에 이어 유로 2024에 참가한 선수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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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14:50 1,4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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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유로를 경험한 것은 가문의 영광이다.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아버지를 이어 유로에 참가하는 선수는 6명이 있다. 콘세이상 부자, 튀앙 부자, 키에사 부자, 슈마이켈 부자, 블린트 부자, 하지 부자가 그 주인공이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대표적인 저니맨이다. 윙어였던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FC 포르투를 거쳐 라치오, 파르마, 인터밀란 등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8년 동안 활약하며 A매치 56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아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은 2002년생으로 아버지를 따라 포르투에서 뛰고 있다. 올해 3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발탁됐고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은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고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릴리앙 튀랑은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한 전설적인 수비수다. 프랑스 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릴리앙 튀랑의 아들 마르쿠스 튀랑은 공격수다. 현재 인터밀란에서 활약 중이며 빠른 발과 좋은 결정력을 갖췄다. 튀랑은 유로 2020에서는 1경기 9분 출전에 그쳤지만 유로 2024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엔리코 키에사는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탈리아 내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도 뛰며 A매치 22경기 7골을 기록했다.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 페데리코 키에사는 아버지에게 공격적인 재능을 물려받았다. 페데리코 키에사는 현재 이탈리아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48경기 7골을 넣으며 아버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키에사는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알바니아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피터 슈마이켈은 덴마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킨 골키퍼였다. 피터 슈마이켈은 덴마크에서 유로 1992 우승을, 맨유에서 트레블을 달성하며 역사를 썼다.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 카스퍼 슈마이켈도 골키퍼다. 카스퍼 슈마이켈은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오랜 기간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에서 동화 같은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카스퍼 슈마이켈은 2013년 덴마크 대표팀에 뽑혀 지금까지 덴마크의 주전 골키퍼로 뛰고 있다.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도 골문을 지켰다
대니 블린트는 네덜란드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니 블린트의 아들 데일리 블린트는 아버지를 닮아 좋은 수비를 보여줬고 수비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자원으로 성장했다. 데일리 블린트는 A매치 107경기에 출전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고 아버지를 뛰어 넘었다. 유로 2024에서는 아직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게오르게 하지는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발칸의 마라도나'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선수였다. 날카로운 왼발,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 상황에서 맹활약했다. 게오르게 하지는 루마니아 대표팀을 이끌고 1994 미국 월드컵 8강을 이뤄냈다. 루마니아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이었다. 게오르게 하지의 아들 이아니스 하지도 루마니아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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