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끝났다” “발롱도르 끝”···프랑스 언론, 골대만 때린 음바페 맹비판
덕배가좋아
2024-05-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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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불꽃 끝났다” “발롱도르 끝”···프랑스 언론, 골대만 때린 음바페 맹비판
입력2024.05.08. 오전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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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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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킬리안 음바페가 8일 도르트문트에 패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EPA연합
지독한 골대 불운 속에 팀 간판이자 상징인 그의 플레이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프랑스 언론이 일제히 킬리안 음바페를 맹비판했다.
PSG는 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UCL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0-1로 졌다. 지난 2일 1차전에서 0-1로 져 홈에서 역전을 노렸던 PSG는 1·2차전 합계 점수 0-2를 기록,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도르트문트는 11년 만에 UCL 결승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승자와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다툰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를 앞세워 도르트문트의 골대를 노렸으나 전반전 눈에 띄는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PSG는 후반전 시작부터 도르트문트를 강하게 몰아 붙였다. 후반 2분 자이르 에메리가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절호의 득점 찬스를 날린 PSG는 오히려 도르트문트에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진영에서 패스 실수로 코너킥을 헌납했고, 후반 5분 마츠 후멜스에게 헤더를 내줘 합계 0-2로 밀렸다.
이후 PSG의 골대 불운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반 16분에 누누 멘드스의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43분에는 문전에서 음바페가 골문을 노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1분 뒤에는 비티냐의 오른발 슈팅까지 또 다시 크로스바를 맞고 무산되며 무득점에 그쳤다.
후반 31분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차 올려 마르키뉴스를 겨냥했으나, 마르키뉴스의 뒤통수를 맞은 공은 반대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강인은 후반 44분엔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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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킬리안 음바페가 8일 도르트문트에 패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EPA연합
지독한 골대 불운 속에 팀 간판이자 상징인 그의 플레이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프랑스 언론이 일제히 킬리안 음바페를 맹비판했다.
PSG는 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UCL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0-1로 졌다. 지난 2일 1차전에서 0-1로 져 홈에서 역전을 노렸던 PSG는 1·2차전 합계 점수 0-2를 기록,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도르트문트는 11년 만에 UCL 결승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승자와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다툰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를 앞세워 도르트문트의 골대를 노렸으나 전반전 눈에 띄는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PSG는 후반전 시작부터 도르트문트를 강하게 몰아 붙였다. 후반 2분 자이르 에메리가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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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음바페가 8일 도르트문트전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절호의 득점 찬스를 날린 PSG는 오히려 도르트문트에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진영에서 패스 실수로 코너킥을 헌납했고, 후반 5분 마츠 후멜스에게 헤더를 내줘 합계 0-2로 밀렸다.
이후 PSG의 골대 불운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반 16분에 누누 멘드스의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43분에는 문전에서 음바페가 골문을 노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1분 뒤에는 비티냐의 오른발 슈팅까지 또 다시 크로스바를 맞고 무산되며 무득점에 그쳤다.
후반 31분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차 올려 마르키뉴스를 겨냥했으나, 마르키뉴스의 뒤통수를 맞은 공은 반대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강인은 후반 44분엔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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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음바페가 8일 도르트문트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경기 후 프랑스 언론은 음바페에 모든 초점을 맞춰 비판했다. 많은 찬스를 잡고도 결국 골 사냥에 실패해 팀을 결승으로 이끌지 못한 에이스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비판 수위를 높였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신문 1면에 ‘불꽃은 끝났다’는 제목과 함께 음바페의 낙담한 사진을 실었다. ‘키키’는 ‘음바페, 미완성 작품’이라는 제목 하에 “음바페는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2경기 180분 동안 거의 모든 일을 잘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PSG에서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지적하며 “파리의 마크는 영원히 변색될 것”이라며 시즌 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음바페를 겨냥해 부진을 비판했다.
‘레퀴프’는 음바페가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실패로 “발롱도르 수상이 멀어진다. 그의 꿈은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르파리지앵’은 음바페에게 가장 낮은 평점 3.5점을 매기며 “마지막 슬픈 춤이었다. 그가 선두에 설 것을 기대했지만,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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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골대 불운 속에 팀 간판이자 상징인 그의 플레이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프랑스 언론이 일제히 킬리안 음바페를 맹비판했다.
PSG는 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UCL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0-1로 졌다. 지난 2일 1차전에서 0-1로 져 홈에서 역전을 노렸던 PSG는 1·2차전 합계 점수 0-2를 기록,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도르트문트는 11년 만에 UCL 결승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승자와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다툰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를 앞세워 도르트문트의 골대를 노렸으나 전반전 눈에 띄는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PSG는 후반전 시작부터 도르트문트를 강하게 몰아 붙였다. 후반 2분 자이르 에메리가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절호의 득점 찬스를 날린 PSG는 오히려 도르트문트에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진영에서 패스 실수로 코너킥을 헌납했고, 후반 5분 마츠 후멜스에게 헤더를 내줘 합계 0-2로 밀렸다.
이후 PSG의 골대 불운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반 16분에 누누 멘드스의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43분에는 문전에서 음바페가 골문을 노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1분 뒤에는 비티냐의 오른발 슈팅까지 또 다시 크로스바를 맞고 무산되며 무득점에 그쳤다.
후반 31분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차 올려 마르키뉴스를 겨냥했으나, 마르키뉴스의 뒤통수를 맞은 공은 반대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강인은 후반 44분엔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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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골대 불운 속에 팀 간판이자 상징인 그의 플레이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프랑스 언론이 일제히 킬리안 음바페를 맹비판했다.
PSG는 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UCL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0-1로 졌다. 지난 2일 1차전에서 0-1로 져 홈에서 역전을 노렸던 PSG는 1·2차전 합계 점수 0-2를 기록,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도르트문트는 11년 만에 UCL 결승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승자와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다툰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를 앞세워 도르트문트의 골대를 노렸으나 전반전 눈에 띄는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PSG는 후반전 시작부터 도르트문트를 강하게 몰아 붙였다. 후반 2분 자이르 에메리가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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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음바페가 8일 도르트문트전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절호의 득점 찬스를 날린 PSG는 오히려 도르트문트에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진영에서 패스 실수로 코너킥을 헌납했고, 후반 5분 마츠 후멜스에게 헤더를 내줘 합계 0-2로 밀렸다.
이후 PSG의 골대 불운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반 16분에 누누 멘드스의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43분에는 문전에서 음바페가 골문을 노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1분 뒤에는 비티냐의 오른발 슈팅까지 또 다시 크로스바를 맞고 무산되며 무득점에 그쳤다.
후반 31분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차 올려 마르키뉴스를 겨냥했으나, 마르키뉴스의 뒤통수를 맞은 공은 반대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강인은 후반 44분엔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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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음바페가 8일 도르트문트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경기 후 프랑스 언론은 음바페에 모든 초점을 맞춰 비판했다. 많은 찬스를 잡고도 결국 골 사냥에 실패해 팀을 결승으로 이끌지 못한 에이스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비판 수위를 높였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신문 1면에 ‘불꽃은 끝났다’는 제목과 함께 음바페의 낙담한 사진을 실었다. ‘키키’는 ‘음바페, 미완성 작품’이라는 제목 하에 “음바페는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2경기 180분 동안 거의 모든 일을 잘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PSG에서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지적하며 “파리의 마크는 영원히 변색될 것”이라며 시즌 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음바페를 겨냥해 부진을 비판했다.
‘레퀴프’는 음바페가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실패로 “발롱도르 수상이 멀어진다. 그의 꿈은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르파리지앵’은 음바페에게 가장 낮은 평점 3.5점을 매기며 “마지막 슬픈 춤이었다. 그가 선두에 설 것을 기대했지만,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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