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쿠르트 스왈로즈 □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사이 스니드(2패 5.1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니드는 구속이 작년 대비 2킬로 가까이 줄어들면서 난타를



자주 당하는 투수가 되어버렸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매우 부진한 투수였음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스가노와 발도나도 상대로 나가오카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야간 경기 부진이 다시금



도지고 있는 중이다. 야쿠르트 입장에선 시오미 야스타카가 부상으로 시작과 동시에 실려나간게 뼈아플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추격조가 잘 해줬다.







□ 오릭스 버팔로스 □





스가노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탈환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카하시 레이(2승 1패 1.3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이제 한계점에 도달한 느낌이 강한 편이다.



특히 좌타자 상대 울렁증이 도졌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문제가 되고도 남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와를 공략하면서



오카모토 카즈마의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러나 2홈런을 때려낸 오가와 뒤의 타자들이 어떻게든 제 몫을 해줘야 한다. 타카나시와 발도나도가 연투를 해버린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마무리 운용을 고민해야 한다.







■ 야신의 분석 ■



이번 시리즈에서 야쿠르트는 타격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센트럴 리그 최악의 야간 경기 팀은 그 명성이 어디 가지 않는 중. 반면 요미우리는 중심 타선이 정말 해줘야 할때 해주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는게 크다. 스니드와 타카하시의 투구는 모두 5이닝 채우기가 상당히 힘들어 보이는게 이번 경기의 현실인데 최근 득점



쟁탈전으로 갔을때 야쿠르트는 야쿠르트는 불펜에서 꼭 사단이 터지곤 했다.



뒷심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선발투수 ◇



야쿠르트[홈] : 사이 스니드 2패 방어율 5.12



요미우리[원정] : 타카하시 레이 2승 1패 방어율 1.35







◇ 오늘의 픽 ◇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야쿠르트 승



오버언더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