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조던 몽고메리(6승 4패 5.7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몽고메리는 최근 3경기에서 조금씩 내용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일단 홈 경기 투구가 아직은 아쉽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듯하다.



전날 경기에서 우즈 리차드슨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후반 4이닝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막혀버렸다는 점이 꽤 치명적이다. 홈 경기에서 타격의 기복이 심해졌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5.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매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냈다는 점에 대해서 크게 반성해야 한다.

 

 

 

◆ 미네소타 트윈스 ◆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데이빗 페스타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미네소타의 랭킹 5위 유망주이자 우완 투수 최고 유망주인 페스타는 2021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을 받은 진흙속의 진주. 금년 AAA INT에서 3.77의 방어율과 .241의 피안타율은 눈에 띄지 않지만 59.2이닝 87삼진은 대단한 기록인데 투구 스타일은 키가 더 작고 공이 더 빠른 베일리 오버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라인 넬슨을 초반부터 무너뜨리면서 윌리 카스트로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빠르게 페이스를 회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살아난 타격은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3.2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요안 두란의 부활이 반가울 것이다.



 

 

◇ 적중이의 분석 ◇

 

미네소타는 좌완 상대로 상당히 강한 팀이다. 몽고메리 상대로 좋은 승부가 가능할듯. 반면 애리조나는 전날 우즈 리차드슨 공략에 상당히 애를 먹었고 떨어진 페이스는 쉽게 올라오기 어렵다. 물론 페스타가 신인이라고는 하지만 강력한 포심을 바탕으로 한 파워 피칭은 위력적이고 미네소타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확실히 반등에 성공했다.

 

화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선발투수 ◇

 

애리조나[홈] : 조던 몽고메리 6승4패 방어율 5.71

 

미네소타[원정] : 데이빗 페스타 메이저리그 데뷔전 선발

 

 

 

☆ 오늘의 픽 ☆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미네소타 승

오버/언더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