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트윈스 ◆

 

4점차 경기를 뒤집어내면서 연장전 승리를 거둔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5승 4패 5.1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버는 최근 3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작년 오클랜드 상대로 홈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년 낮 경기 투구가 그나마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맥스 케플러의 동점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8회말의 동점과 10회말의 역전은 이 팀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부분. 6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연투를 하면서 흔들린 그리핀 잭스의 실점이 조금 아쉽다.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

 

불펜의 난조가 7연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조이 에스테스(2승 2패 4.7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에스테스는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끊긴게 아쉬운 부분이다. 기복이 심한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있는데 낮 경기 방어율이 5.14라는건 분명한 약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우즈 리차드슨과 잭스 상대로 셰이 랑겔리어스의 그랜드슬램 포함 5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5안타가 말해주듯 홈생홈사의 특징이 그대로 이어지는 중이다.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당연해보일 정도. 3.1이닝동안 2실점 하면서 팀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셋업쪽의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 적중이의 분석 ◇

 

마지막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승리를 거둔건 미네소타였다. 오클랜드의 문제가 다시금 드러난 셈. 1차전을 고려했을때 오버와 에스테스의 투구는 막상막하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오클랜드는 계속 불펜쪽에서 문제가 터지고 있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선발투수 ◇

 

미네소타[홈] : 베일리 오버 5승4패 방어율 5.13




오클랜드[원정] : 조이 에스테스 2승2패 방어율 4.78

 


☆ 오늘의 픽 ☆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미네소타 승

오버/언더 : 오버